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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한국인 선원 5명이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해상안전관리업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베냉 코토누 항구에서 남쪽으로 61해리(약 113km) 떨어진 해상에서 총을 든 괴한들이 쾌속정을 타고 나타나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괴한들은 어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5명과 가나인 한 명 등 선원 6명을 납치해 떠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동쪽인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랍된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포함해 코토누 앞바다에서 올해만 7번의 납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