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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Base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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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이닝 1실점 평균자책 1.62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을 5이닝 1실점 호투로 장식했다. 김광현은 25일(한국 시각) MLB(미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으로 1실점했다. 김광현이 상대한 밀워키 선발 코빈 버네스는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꼽힐 만큼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투수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승부는 김광현의 판정승이었다. 김광현은 1회초 상쾌하게 출발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투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루수, 라이언 브론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차례로 잡아냈다. 김광현의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이 돋보였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진의 수비 능력은 메이저리그 최..
NC 한국시리즈 희망, LG에 6점차 뒤짚기 135일째 1위를 지켜온 NC 다이노스에게 ‘6점 차 뒤집기’는 2이닝이면 충분했다. 5연승을 달린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도 2.5게임 차를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다가섰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 7이었던 경기를 12대 8로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는 LG의 분위기였다. LG는 2회초 채은성의 2점 홈런과 3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의 우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5-0으로 앞서갔다. 반면 NC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3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4번 타자 양의지가 헛스윙 삼진, 5번 타자 박석민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4회에도 4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에런 알테어가 타구를 맞아 아웃되는 등 불운이 겹치..
우생순 같은 세레머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번 타자 호세 라미레즈(왼쪽)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 연장 10회말에 2-3으로 뒤처진 승부를 단숨에 뒤집은 끝내기 3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돌아온 뒤 물을 뿌리며 축하하는 동료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3일(한국시간)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 홈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로 맞선 4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뉴욕 메츠 6번 타자 피트 알론소(왼쪽). 메츠는 5대 2로 승리했다
류현진 토론토 첫 해 AL 사이영상 후보 5위 평가 올해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3)이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후보 5위로 평가됐다. 캐나다 더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와 AL 사이영상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이 중 류현진은 AL 5위에 이름을 올렸다. NL 소속의 LA 다저스에서 7년(2013~2019)간 활약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로 팀을 옮겼다. 첫 2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적응기를 거친 류현진은 이후 8경기에서 매번 5이닝을 책임졌다. 시즌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여전한 ‘에이스’급 활약이다. 더스코어닷컴은 “류현진은 최근 8경기 45이닝 동안 단 10점만 ..
4위로 올라선 KT, 가을야구 진출 가능한가. KT 위즈가 17일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꺾고 리그 4위로 올라서면서 창단 후 첫 가을야구 진출을 꿈꾸고 있다. 2015년 처음 1군 무대에 진입한 KT는 아직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모습은 다르다. KT는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3대 0으로 이겼다. KT는 시즌 60승1무47패를 기록하며 두산을 시즌 첫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앞선 경기에서 기복을 보였던 KT 선발 쿠에바스는 8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째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1.2이닝만에 3점을 내주는 실투를 범했다. 이후 두산 김민규가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격진이 침묵했다. KT에겐 18일 라이벌 두산과..
부상복귀한 KK 김광현 3승 사냥 나선다.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상대 팀 선발은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승부를 펼쳤던 조시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다. 두 선수 모두 맞대결을 여러 번 한 KBO MVP 출신이라 주목된다. 김광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경기를 포함해 15∼1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두 차례 더블헤더(하루에 두 경기를 이어하는 상황)를 포함해 사흘 동안 밀워키와 5경기를 치른다. 3위인 밀워키와는 2게임 차다. 5번의 경기로 리그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만큼 양측 모두에게 중요..
SK, 한화 만나 11연패 탈출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1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했다. SK의 시즌 성적은 33승 1무 71패를 기록했다. 10위 한화의 게임 차는 2.5게임으로 벌어졌다. SK는 지난달 28일 KIA타이거즈전부터 9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구단 최다 연패 타이인 11연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꼴찌 한화와 1.5게임 차까지 좁혀졌다. 이날 SK는 선수 전원이 양말을 유니폼 위로 올리는 농군 패션을 하면서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선발 투수 박종훈이었다. 박종훈은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8승(9패)다. 박종훈은..
염경엽 감독 부재 속 어수선한 SK 9연패..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염경엽 감독의 건강 재악화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두산 베어스에 대패했다. SK의 연패는 이제 9경기로 늘어났다. SK는 6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으로 찾아가 두산과 가진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원정경기에서 0대 10으로 졌다. SK의 중간 전적은 32승 69패 1무. 이제 1패만 추가하면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70패를 당한 팀이 된다. 두산은 SK와 홈 2연전을 스윕했다. SK 신인 오원석은 첫 선발등판에서 초반부터 두산 타선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두산 3번 타자 오재일은 1회말 1사 1루 때 가운데 담장을 넘긴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원석은 3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