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Soccer

하키미, 이적료 538억 인터 밀란행 임박

 

아흐라프 하키미(22,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하키미가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곧바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하키미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측면을 굳게 지켰다.

 

공수를 오가는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기여했다.

 

리그에서 5골 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골 등 공격수 못지 않은 포인트를 올렸다. 

 


인테르에서 하키미의 활약은 기대할 만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축구는 스리백을 기반한 전술로 공수에서 윙백 선수들의 기량이 중요하다.

 

이미 독일과 유럽에서 수준급 기량을 증명한 하키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미 지난해 11월 UCL 조별리그에서 하키미는 인테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하키미가 인테르로 가는 것은 거의 성사된 딜이다.

수 시간 안에 최종 세부사항 조율을 한 후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키미의 원소속팀 레알과 인테르의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 단계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8억 원)가 될 전망이다. 


하키미를 보내는 도르트문트는 이미 그 포지션에 적절한 보강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토마 뫼니에(29)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조세 무리뉴의 토트넘이 마지막까지 뫼니에를 원했지만 결국 도르트문트가 영입에 성공했다